로지텍 K380 vs 접이식 무선 키보드 비교! 3년 실사용자가 밝히는 장단점과 최종 선택
K380 디자인을 처음 본 순간
마음에 쏙 들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후로 3년이 지났네요.
이 키보드 하나로 3년은 거뜬했는데...
왜 또 키보드를 구했을까?
아무리 좋은 것도 계속 쓰다 보면 감흥이 없어지더라고요.
더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게 없을까 찾다가
오아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영입하게 되었어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온갖 좋은 모습만 보고 구매를 했지만
역시 실제 써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실제 써보고 느낀 점들과 두 제품의 장단점
그리고 비교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1. 로지텍 K380, 3년 써보니 왜 아직도 스테디셀러일까?
특징 | K380 | K380S |
배터리 수명 | 최대 2년 | 최대 3년 |
재생 플라스틱 사용 여부 | 미사용 | 사용 (색상에 따라 49% 또는 64%) |
로지 볼트(Logi Bolt) 지원 | 미지원 | 지원 (별도 수신기 구매 필요) |
단축키 배치 | 기존 배치 | 일부 변경됨 |
키감 | 쫄깃하고 조용한 키감 | 도각거리는 키감 |
전원 버튼 안정성 | 약간의 덜렁거림 존재 | 개선되어 안정적 |
블루투스 버전 | 3.0 | 5.1 |
먼저 장점을 얘기하자면,
일단 가벼워서 휴대가 좋습니다. 그리고 예뻐요
여성분들에게 디자인적으로 어필을 많이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동글동글한 키보드를 삼성은 왜 생각을 못 했을까요.
이런 디자인을 보다가 삼성의 투박하고 각진 디자인을 보면 답답한 생각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3대 기기까지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사실 저는 여러 대를 연결해서 쓸 일은 별로 없었어요.
키감이나 타건 감은 평균은 하는 거 같습니다.
고가 키보드에 비하면 키감은 부족하겠지만
예뻐서 용서되는 거 같습니다.
무선 키보드 중에는 돈값 못하는 제품도 많으니까요.
스테디셀러는 다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글쎄요. 제가 느낀 단점은 방향키가 작은 거 정도 되겠네요.
투박한 전원 스위치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3년 차 부터 컴퓨터 부팅 시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되는 현상이 아주 가끔 보이고 있어요.
이건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어요.
맥 미니랑 연결해서 쓰는데 맥 미니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쓴 모델은 K380인데 업그레이드 버전 K380S 모델이 모든 면에서 나아졌더라고요.
특별히 배터리 수명이랑 블루투스 성능에서 많은 성능이 개선이 된 거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S모델도 사용해 보고 싶네요.
장점 | 단점 |
잘빠진 디자인 휴대성 3대 기기 동시 연결 가능 무난한 키감 |
작은 방향키 오랜기간 사용 후 보이는 블루투스 불안정 문제 |
2. 오아 접이식 키보드, 휴대성은 최고인데... 직접 써보니 생긴 고민
제원 | 상세정보 |
모델명 | OA-KB100 |
크기 | 펼쳤을 때: 356 x 160 x 5mm 접었을 때: 235 x 55 x 18mm 거치대: 10 x 135mm |
무게 | 290g |
배터리 사용 시간 | 최대 40시간 |
충전 시간 | 약 2시간 |
연결 방식 | 블루투스 4.0, 최대 10m 범위 |
구성품 | 키보드 본체, 마이크로 USB(5핀) 케이블, 사용 설명서 |
오아 무선 키보드는 당근에서 구매했어요.
워낙 착한 가격에 나와서 냅다 질러버렸어요.
휴대성으로 따지자면 얘를 따라오기가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접었을 때 한 손에 감기는 맛도 좋고요.
펼치는 재미도 있어요.
단점은 명확해요.
한정된 공간에 자판을 우겨넣다보니까 엔터랑 쉬프트키가 너무 작아요.
그래서 처음 쓸 때 오타가 많이 나더라고요.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휴대성 보고 샀는데
아이러니하게 밖에서 쓸 일이 많지 않아서 사실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밖에서 잠깐잠깐 써야 할 일이 있다면 단연코 이걸 썼을 거에요.
키감은 나쁘지 않은데
자판이 좁다 보니까 손을 키보드 위에 얹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서로 맞닿게 되더라고요.
그 상태만으로도 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오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배터리는 확실히 오래가는 느낌이에요.
출장이나 외근이 있는 경우에 딱이라고 생각해요.
장점 | 단점 |
극강의 휴대성 펼치는 재미 |
엔터랑 쉬프트 너무 작음 처음 쓸 때 오타 많이 남 |
3. K380과 오아 키보드,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 구매 전 체크 포인트
디자인과 실용성을 생각한다면 K380을
휴대성이 가장 중요하다면 단연 오아를 추천드려요.
오랜 시간 타이핑을 해야 한다면 K380이 올바른 선택이 될 거에요.
사실 무선 키보드를 하나 더 구하려고 당근에 알아봤더니
K380은 중고 가격이 높게 형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만큼 사람들의 수요가 많다는 얘기겠지요.
K380은 마감새도 그렇고 디자인이 정말 잘 빠진 거 같아요.
결국 저의 메인은 K380이 꿰차고 있습니다.
예쁘고 튼튼하고 오래 써도 질리지 않으니까요.
오아는 정말 급할 때 쓰고 있어요.
휴대성으로는 괜찮지만 메인 키보드로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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