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부담 없이 오래가는 비결 – 초보 블로거의 깨달음
내가 잠을 자는 시간에도 돈이 들어온다는 사실에 혹해서
블로그로 돈을 벌어보리라 호기롭게 시작했다.
현실은 내 생각과 달랐다.
하루에 0.1달러 이상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이거 정말 되는 거 맞아?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지?
속 시원하게 내 문제를 알려줄 사람도 없고
어디에 물어볼 데도 마땅히 없었다.
요즘엔 블로그 관련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문제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해야 하고 진짜 중에서도 지금, 이 순간 나한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선별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다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0.1달러의 벽을 깰 수 있었다.
블로그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한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1. 블로그 초보 때 흔히 하는 실수
예전에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든 적이 있었다.
당시 글 하나를 쓰는데 기본 서너 시간씩 걸렸고
결국 지쳐서 그만두게 되었다.
글 하나 쓰는데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였을까.
생각해 보면 완벽하게 쓰려고 했던 거 같다.
그래야 검색 포털에 노출이 되고
사람들이 볼 거로 생각했다.
구글이 전문적인 글을 선호한다는 말.
애드센스 승인 때 글이 몇 자 이상이어야 한다는 말.
이런저런 고정관념에 싸여서
글 하나 쓰는데 스스로를 어렵게 만들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다시 시작했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새
실패한 경험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었다.
글 하나 쓰는데 온 힘을 기울여 쓴다면
누가 블로그를 계속 지속할 수 있을까.
2. 실패하고 나서 깨달은 핵심
글 하나에 온 정성을 기울이며 쓰던 어느 날
마치 누가 내 옆에서 보고 있는 것처럼
나의 문제를 지적하고 방식을 바꿔보라고 얘기하는 글을 보았다.
힘을 빼라
힘을 빼고 글을 써보았더니
확실히 글을 쓰는 게 편안해졌다.
신기한 건 애써서 장황하게 쓴 글보다
오히려 휘리릭 쓴 글이 조회수가 더 높게 나왔다는 사실이다.
정성을 다해 열심히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글을 길게 쓰는 게 중요한 것도 아니었다.
핵심을 명확하고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였다.
3. 블로그 운영을 오래도록 지속하려면?
고정관념도 한몫했지만
사실 글 하나하나에 힘을 주고 썼던 근본 이유는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블로그 관련 영상만 정말 백 편을 넘게 본 거 같다.
정말 뼈 아픈 건 가장 중요한 실천을 하지 않았다는 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지 노하우만 열심히 탐닉했다.
이 또한 힘을 주고 있었던 거다.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이제 겨우 시작했는데 여전히 힘을 주고 있다.
잘하려고 하다 보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다.
초보일 때는 차라리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 빨리 그리고 많이 실패하는 게 낫다.
글이 쌓여야 보이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 나처럼 글을 쓸 때 너무 힘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완벽하려고 하지 말고
힘을 빼고 쓰는 연습을 해보자
물론 힘을 빼고 쓴다고
다 되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조금씩 방향을 바로 잡아가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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