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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 부담 없이 오래가는 비결 – 초보 블로거의 깨달음

별구름_ 2025. 3. 17.

내가 잠을 자는 시간에도 돈이 들어온다는 사실에 혹해서

블로그로 돈을 벌어보리라 호기롭게 시작했다.

 

현실은 내 생각과 달랐다.

하루에 0.1달러 이상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이거 정말 되는 거 맞아?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지?

 

속 시원하게 내 문제를 알려줄 사람도 없고

어디에 물어볼 데도 마땅히 없었다.

 

요즘엔 블로그 관련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문제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해야 하고 진짜 중에서도 지금, 이 순간 나한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선별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다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0.1달러의 벽을 깰 수 있었다.

 

블로그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한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맥북-노트북-책상에-놓여있다

 

1. 블로그 초보 때 흔히 하는 실수

예전에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든 적이 있었다.

당시 글 하나를 쓰는데 기본 서너 시간씩 걸렸고

결국 지쳐서 그만두게 되었다.

 

글 하나 쓰는데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였을까.

생각해 보면 완벽하게 쓰려고 했던 거 같다.

그래야 검색 포털에 노출이 되고

사람들이 볼 거로 생각했다.

 

구글이 전문적인 글을 선호한다는 말.

애드센스 승인 때 글이 몇 자 이상이어야 한다는 말.

이런저런 고정관념에 싸여서

글 하나 쓰는데 스스로를 어렵게 만들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다시 시작했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새

실패한 경험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었다.

 

글 하나 쓰는데 온 힘을 기울여 쓴다면

누가 블로그를 계속 지속할 수 있을까.

 

2. 실패하고 나서 깨달은 핵심

글 하나에 온 정성을 기울이며 쓰던 어느 날

마치 누가 내 옆에서 보고 있는 것처럼

나의 문제를 지적하고 방식을 바꿔보라고 얘기하는 글을 보았다.

힘을 빼라

힘을 빼고 글을 써보았더니

확실히 글을 쓰는 게 편안해졌다.

신기한 건 애써서 장황하게 쓴 글보다

오히려 휘리릭 쓴 글이 조회수가 더 높게 나왔다는 사실이다.

 

정성을 다해 열심히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글을 길게 쓰는 게 중요한 것도 아니었다.

 

핵심을 명확하고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였다.

 

3. 블로그 운영을 오래도록 지속하려면?

고정관념도 한몫했지만

사실 글 하나하나에 힘을 주고 썼던 근본 이유는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블로그 관련 영상만 정말 백 편을 넘게 본 거 같다.

정말 뼈 아픈 건 가장 중요한 실천을 하지 않았다는 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지 노하우만 열심히 탐닉했다.

 

이 또한 힘을 주고 있었던 거다.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이제 겨우 시작했는데 여전히 힘을 주고 있다.

잘하려고 하다 보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다.

 

초보일 때는 차라리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 빨리 그리고 많이 실패하는 게 낫다.

글이 쌓여야 보이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 나처럼 글을 쓸 때 너무 힘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완벽하려고 하지 말고

힘을 빼고 쓰는 연습을 해보자


물론 힘을 빼고 쓴다고

다 되는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조금씩 방향을 바로 잡아가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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