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빨리 받을수록 좋을까? 초보 블로거가 알아야 할 현실 팁
애드센스를 처음 알게 된 건 3년 전 이었다.
당시 자동화 수익이라는 키워드가 한참을 유행하던 때였고
관련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을했지만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애드센스 승인이 도무지 나질 않는 것이었다.
같이 시작했는데 승인받고 자유롭게 글을 쓰는 사람을 보며
더 조급해졌던 거 같다.
애드센스 승인은 빨리 받으면 좋은 걸까.
초보 블로거들의 착각과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1. 애드센스 승인을 빨리 받는 게 중요하다?
과거에 애드센스 승인을 3개 받았고
현재 4번째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에는 기다림에 지쳐서 승인 대행을 통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영원히 애드센스가 승인이 안 될 거 같은 불안감과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잘못된 정보와 고정관념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목적지가 분명하고 어떻게 길을 가야 하는지 아는 초고수면 모르겠지만
나를 포함한 대다수 초보에게는 승인을 빨리 받는 건 의미가 없다.
승인을 빨리 받아도 방향을 모르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검색포털에 신뢰도를 쌓기 위해서는 글을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승인이 너무 안 나서 지쳐 포기하면 안 되겠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99.9프로 승인이 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지 않아도 된다.
왜 조급할까?
간단하다. 빨리 승인받아서 빨리 돈 벌고 싶으니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조급함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가장 큰 적은 내 안에 있는 조급함이다.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는 분들의 애타는 마음을 이해하지만
더 큰 그림을 볼 필요가 있다.
2. 지속 가능한 블로그만 살아남는다.
인공지능으로 짜집기한 글이 독이 되는 이유
돈이 되는 키워드를 찾아서 관심도 없는 분야의 글들을 인공지능으로 마구 찍어낸다.
어디서 또 그대로 쓰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인공지능이 써준 글을 조금씩 수정하기도 한다.
실제 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고역이다.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차라리 새로 만드는 게 쉽다.
기존 상태를 뜯어고치는 건 몇 배로 더 힘이 든다.
기가 막히는 건 그렇게 힘들게 글을 적어도
인공지능과 짜집기만으로 된 블로그는 언젠가는 주저앉는다는 사실이다.
당장 구글 검색만 보아도 단순 정보성 내용은 스스로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계속해서 힘들게 모래성을 쌓을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솔직히 힘들게 글을 쓰는 게 싫었다.
쉽게 글을 쓰는 수단과 방법을 좇아서 열심히 삽질을 해봤지만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실패를 거듭하고 나니
힘들더라도 스스로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3. 블로그 운영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최근에 애드센스 유료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이번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보고 싶은 마음에 과감히 투자했다.
오래전부터 봐왔던 유튜버이기도 한데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과 실제로 글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느껴지고 신뢰가 갔다.
강의를 들으며 느끼게 된 부분은
방향성을 제대로 알려주는 멘토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 애드센스로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지금도 계속 글을 쓰고 있고 돈을 벌고 있는지.
이런 사람들과 환경을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이 블로그를 한다고 하면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았다.
물론 잘하고 있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오랜 시간 애드센스 시장을 지켜보면서 확신하게 된 내용들이다.
솔직히 승인보다는 승인 후에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과 전략이 중요하다.
당장의 수익만을 좇다가 지쳐서 그만두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의도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식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블로그가 무자본이라고 하지만 시간을 많이 들이는 작업이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니까. 방향을 잘 잡고 가면 좋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