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채화 시작할 때 가장 흔한 실수 4가지, 공감 100%!
아이부터 시니어 노인까지 여러 연령층을 상대로 수채화 강의를 하고 있는데요.
초보자가 공통으로 하는 실수들이 보이더라고요.
수십 년 동안 그림을 그려왔지만
저 또한 초보일 때가 있었고
누구나 초보일 때가 있잖아요.
처음이라는 설레임에 늘 따라오는 실수들
본인의 경험을 통해 고쳐나갈 수도 있지만
미리 알면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정리해 보았어요.
초보자일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 함께 살펴볼게요.
1. 물감은 바로 쓰면 안 돼요 - '꾸덕'해 질 때까지 기다리세요
물감이 적당히 굳은 이후에 사용하는 게 좋은데
빨리 그리고 싶은 마음에 물감을 짜고 바로 붓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어요.
미리 짜놓고 굳혀서 사용하는 습관
투명한 발색과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물감의 양이 붓에 많이 묻히게 되어서
투명한 수채화의 장점을 살릴 수 없어요.
실제로 꾸덕꾸덕하게 굳히면 몇 년 동안 쓸 수 있는 물감인데
잘 몰라서 하루 만에 다 쓰는 안타까운 상황도 종종 발생하게 되더라고요.
물감은 미리 짜서 굳혀놓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물감을 짜실 때 물감 튜브 끝에서부터 짜는 걸 추천드려요.
비싼 물감을 절약할 수 있거든요.
2. 팔레트에 이름 또는 번호 적기 - 다음에 다시 쓸 때 차이 납니다
물감을 처음 접할 때는
물감 이름이 낯설고 복잡해서 외우기가 쉽지 않아요.
네임펜이나 얇은 스티커로
물감 이름이나 번호 간단하게 표시하기
팔레트 내부에 네임펜으로 물감 번호나 물감 이름을 적어 놓으면
다음에 물감 보충할 때 도움이 된답니다.
사실 팔레트에 이름을 쓰기에는 공간이 좁은 게 사실이에요.
그럴 때는 좁은 공간에다가 번호만 써놓으셔도 도움이 될 거에요.
3. 물 조절, 누구나 처음엔 서툽니다 - 수건과 화장지를 친구로
물 조절이 서툴러서 물을 너무 많이 쓰게 되면
종이가 다 젖어버리게 되지요.
물 조절 감각은 꾸준히 해야 늘어요
물 조절을 익히는 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요.
감을 익히기 위해서는 역시나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아이들도 노인분들도 공통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이에요.
이럴 때는 수건이나 화장지를 옆에 두고 물기를 빼가면서 해보세요.
4. 옷에 묻고 손에 묻어도 괜찮아요 - '진짜 시작'의 흔적
물감을 팔레트에 놓는 과정부터 옷과 손 여기저기에 묻히기 마련이에요.
실수도 하나의 과정
너무 안 묻히려고 하지 말고 과정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경직되면 오히려 더 실수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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