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평 갈산공원 벚꽃 개화 후기 | 지금 가도 괜찮을까?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서 갈산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왔다가 4일 만에 다시 왔는데요.
아쉽게도 그사이에 벌써 지는 벚꽃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도 온통 머리 위로 벚꽃이 펼쳐져 있고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잎이 날리는 광경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던 하루를 공유해볼게요.
1. 벚꽃 만개? 아직 갈 만한 갈산공원 실시간 풍경
4일 전만 해도 안 핀 꽃이 더 많았는데요.
지금은 피크를 지나서 절반 이상은 지고있는 중이에요.
그래도 초입보다는 안쪽으로 갈수록 아직 안 핀 꽃봉오리들이 눈에 띄었어요.
바로 옆에 있는데도 어떤 나무는 활짝 핀 게 더 많고
다른 쪽 나무는 안 핀 게 더 많아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바람이 살짝 불어서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종종 보였어요.
아직 꽃비를 맞는 수준은 아니지만
분위기 있더라고요.
구름이 낀 날씨여서 햇볕을 적당하게 만들어주는 건 좋았지만
햇볕이 구름에 가릴 때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어요.
하늘에는 구름이 예뻤지만
사진은 역시 쨍한 날이 최고에요.
꽤 많이 걸었는데도
벚꽃길을 걷느라고 그랬는지 전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주말에 비 소식이 있어요.
일기예보 잘 확인하시고
더 지기 전에 예쁜 벚꽃 터널길 아래서 멋진 추억 만드시면 좋겠어요.
2. 갈산공원 추천 스팟 & 분위기 요약
갈산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멋진 리버뷰와 느티나무
그리고 벚꽃을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날 벚꽃 구경하느라 만보를 넘게 걸었더라고요.
산책길을 300여미터 간격으로 찍어봤어요.
끝없이 펼쳐지는 벚꽃 터널을 걷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사실 완전히 만개한 벚꽃을 기대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고 있어서 아쉬웠어요.
전망은 갈산공원 초입이 정말 멋져요.
리버뷰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에요.
탁 트인 강을 바라보면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벚꽃 나무 아래서 찍는 사진도 예쁘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벚꽃나무들은 또 다른 장관이에요.
마치 거대한 꽃다발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갈산공원은 놀이터가 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요.
집에 가기 싫은 아이를 달래느라 애 먹었네요.
오늘도 러닝하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띄었어요.
시즌인지라 학교 마치고 삼삼오오 찾아오는 학생들도 보였고요.
3. 밤 벚꽃도 놓치지 마세요! 전구 빛 아래 또 다른 매력
해가 지고 나서도 벚꽃 시즌인지라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전구를 달아놔서 은근히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밤이지만 전구 빛에 비치는 벚꽃도 볼만해요.
밤늦게까지 놀이터에는 신나는 아이들의 소리로 가득했고요.
운동장에서도 공을 차는 축구팀들이 있어서 활기차 보였어요.
여기가 공원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온통 까페들이 들어섰을거에요.
시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와서
쉬기도 하고 마음껏 걸으며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2025 양평 벚꽃 명소 BEST 가이드 | 개화시기, 드라이브, 숨은 명소까지
2025 양평 벚꽃 명소 BEST 가이드|개화시기·드라이브 코스·숨은 명소까지
양평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을 맞았어요. 지난 주말에 축제도 구경할 겸 갈산공원에 다녀왔는데요.만개한 벚꽃을 기대하고 갔지만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어요. 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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