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역 맛집 추천] 김밥 2천원 실화? 가성비 끝판왕 2곳 소개
지난 몇 달간 노원에서 점심을 사 먹고 있는데요.
5,000원에 밥을 한끼 할 수 있는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물론 오천원으로 국수나 기타 분식류를 먹을 수는 있겠지만
제대로 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어요.
김밥 한줄에 2,000원?
정말 실화일까
노원역 근처 가성비 식당을 찾다가 김밥 한 줄에 2,000 원하는 식당을 찾게 되었는데요.
마들김밥과 피노키오냉면이라는 식당이에요.
신기해서 찾아가 봤는데 메뉴판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어요.
세상에 이런 식당도 있더라고요.
상계 일품정, 하계 신가네칼국수에 이어서 5,000원 정식한끼 식당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는데요.
10년 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신기하고 놀라운 두 식당 공유해볼게요.
1. 노원에서 점심값 5천 원이 가능한 이유
시기 | 평균 가격 (원) | 특징 |
2005년경 | 약 1,500 | 학교 앞 분식점 기준, 저렴한 서민 음식 |
2010년경 | 약 2,000 | 물가 상승 시작, 프랜차이즈 등장 |
2015년경 | 약 2,500 | 프랜차이즈 김밥 보편화, 재료 다양화 |
2020년경 | 약 2,400~2,600 | 코로나 시기, 물가 안정 속 소폭 상승 |
2023~2025년 | 약 3,200~3,500+ | 식자재/인건비 상승, 김 가격 급등 영향 |
김밥 한 줄이 2000원을 하던 시절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이에요.
사실 말이 안 되는 가격인 거죠.
정말 여기 두 식당 김밥 가격은 전국 최저가예요.
얼마 전에 상동역 안에 분식집이 새로 문을 열었는데요.
거기 김밥 한 줄에 오천 원이더라고요.
가격을 보고 어이가 없었거든요.
가격이 어떻게 이렇게 쌀 수가 있죠?
마들김밥의 경우에는 2003년에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피노키오 냉면도 20년이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오랜 시간 이렇게 가격을 올리지 않고
서민들의 지갑을 생각해 주는 고마운 식당이 있다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2. 김밥 vs 냉면, 마들김밥과 피노키오냉면 비교
항목 | 마들김밥 | 피노키오냉면 |
위치 |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474, 보람상가 2층 | |
영업시간 | 08:00 ~ 20:00 (목요일 휴무) | 09:00 ~ 19:30 (화요일 휴무) |
대표 메뉴 | 김밥(2,000원), 비빔냉면(4,500원), 돈까스 등 | 김밥(2,000원), 비빔냉면(4,500원), 칼국수 등 |
맛 특징 |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선택 가능 | 매운맛 강한 냉면으로 유명 |
가성비 |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 제공 거의 모든 메뉴 5,000원 이하 |
두 식당은 보람상가라는 같은 건물에 있는데요.
심지어 같은 층에 있어요.
마들김밥이 목요일에 정기 휴무이고
피노키오냉면은 매주 화요일마다 쉬고 있는데요.
두 군데가 쉬는 날이 겹치지 않아서 일주일 내내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어요.
시간이 멈추어 버린 식당
마들김밥과 피노키오냉면
식당명 | 메뉴 |
마들김밥 | 우동, 라면, 떡볶이, 라볶이, 쫄볶이, 들깨 떡국, 제육덮밥, 돈가스, 치즈돈가스, 고구마돈가스 |
피노키오냉면 | 미역떡국, 떡칼국수 |
두 식당이 메뉴는 거의 비슷한데요.
서로 안 겹치는 메뉴만 써봤어요.
마들김밥이 메뉴가 좀 더 다양한 편이고요.
냉면류는 피노키오냉면이 살짝 더 저렴한 편이에요.
냉면을 강한 맛, 중간 맛, 약한 맛 세 가지로 주문할 수 있어서 재미있더라고요.
냉면의 경우에는 두 식당 모두 중간맛 메뉴가 잘 나가는데요.
두 군데서 다 냉면을 먹어봤더니
개인적으로는 같은 중간 맛이라도 피노키오냉면이 살짝 더 매운 느낌이었어요.
공간은 마들김밥이 조금 더 넓은 편이고요.
피노키오냉면은 옛날 분식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김밥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 가격이 시간을 거스르고 있어요.
3. 매일 점심 걱정 끝, 식당별 추천 메뉴는
냉면에 김밥을 세트처럼 먹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왠지 냉면김밥 세트를 안 먹으면 마들 식당과 피노키오냉면을 논할 수 없을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먹어봤더니 정말 찰떡궁합이었어요.
고물가 시대에 냉면과 김밥을 육천 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니요.
제가 좋아하는 제육덮밥을 오천 원에 맛볼 수 있고요.
돈까스도 육천 원이면 먹을 수 있어요.
돈까스는 양은 많은데 맛은 살짝 평범해요.
그래도 이 가격에 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죠.
이 두 식당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유명한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늘 도착할 때면 오후 한 시 정도 되는데요.
자리는 요일별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자리가 만석이라도 생각보다 자리가 빨리 생기는 편이에요.
전국 최저가 김밥을 맛보고 싶다면
마들김밥과 피노키오 냉면 추천드려요.
분식을 좋아한다면 마들김밥
냉면을 좋아한다면 피노키오냉면
사실 어디를 가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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