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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여주 물류센터 반품 알바 리얼 후기! 장점 vs 단점

별구름_ 2025. 3. 3.

양평에서 단기 알바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구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당연히 업주로서는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당근 어플을 수시로 들여다봐도 파트타임으로 단기간 일할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나마 청소일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고 경쟁자도 생각보다 많았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쿠팡 단기 알바가 눈에 띄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

쿠팡 단기 알바는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쿠팡-물류센터-건물-셔틀버스가 도착하는 곳
셔틀버스가 주차하는 곳

1. 쿠팡 신입 단기직 지원방법

  • 예약 방법 : 쿠펀치 어플을 통해서 예약 
  • 위치 : 여주 2 물류센터 (셔틀버스 제공)
  • 업무 : 오전 교육 후 반품 공정 업무
  • 시간 : 주간 조 9:00 am - 6:00 pm
  • 준비물 : 신분증, 자물쇠 (안 챙겨가면 100% 계속 찜찜함), 셔틀 탑승권, 쿠펀치 어플 계정 생성 

 

물류센터는 힘든 곳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반품 공정은 상대적으로 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덜컥 지원했다.

 

사실 이것저것 가릴 때가 아니었다.

 

쿠펀치 어플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일정은 2주 단위로 오픈이 된다.

자신의 일정에 맞춰서 예약하면 된다.

 

양평에서 가장 가까운 쿠팡 물류센터는 여주에 있었다.

여주 쿠팡 물류센터는 반품 공정을 집중적으로 하는 곳이었다.

 

셔틀 탑승권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미쳐 예약을 못 해도 상관없다.

셔틀버스 앞쪽에 있는 기기 화면에 내전화번호 뒷자리 8개누르면 된다.

 

가기 전에 여러 후기들을 보고 자물쇠를 챙겨갔다.

가져가길 잘했다.

CCTV가 있다고는 하지만 자물쇠 없이 내 소지품을 사물함에 넣는 것은 불안했다. 

 

 

2.  여주 쿠팡 물류센터 반품 공정은 꿀 보직일까?

  • 이렇게 편하게 돈 벌어도 되나?
  • 점심 식사 퀄리티는?
  •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사실 이번에 6번 계속 거절당하고 7번째 근무 확정 문자를 받았다.

역시 쉽게 되는 일은 없다.

 

당일 오전에는 교육을 2시간 가까이 받았다.

앉아서 돈을 버는 느낌이었다.

 

교육을 마치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안전화와 장갑을 지급해 줬다.

수많은 사람들이 신었던 안전화를 신는 것이 찜찜하긴 했지만,

그냥 뇌를 비우고 신었다.

 

손이 큰 편이 아닌데도 장갑이 좀 작아서 불편했다.

큰 사이즈 장갑이 따로 있지는 않았다.

 

겨울이라 손난로가 지급되었다.

1인당 2개라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필요한 만큼 가져가라고 한다.

 

점심시간 전까지는 반품을 전산에 입력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실제로 일을 처리했다.

 

전국에서 반품된 물건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전산으로 입력하는 업무였다.

가끔 쌀이나 생수병들이 보이긴 했지만 대체로 가벼운 물건들이었다. 

 

예외적인 사항들이 자꾸 튀어나와서 담당자분을 얼마나 찾았는지 모르겠다.

그럴 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웠다.

 

매니저분이 내가 신입임을 감안해서 일을 쉽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신입에게 큰 기대를 안 하는 느낌이었다.

 

점심은 생각보다 잘 나왔다.

아무 기대도 안 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추워서 밥을 평소보다 더 먹게 되더라.

점심시간은 45분.

 

쿠팡-물류센터-점심-고기반찬-실컷 먹을 수 있음

 

점심 전까지 한 시간가량 그리고 점심 이후에 한 두어 시간 정도는 일을 익히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시간이 빨리 갔던 거 같다.

일이 어느 정도 손에 익고 나서는 시간이 정말 안 가더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휴식 시간 15분.

화장실 가고 휴대폰 확인하면 15분 순삭이다.

 

일하는 곳 입구에 투명 아크릴로 사방이 막혀있는 휴게소 같은 곳이 있다.

30명가량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인데 선착순 느낌이다.

막판에 2분 남겨놓고 엉덩이를 좀 붙였다.

휴게소 안이 따뜻해서 몸을 녹이는 데는 도움이 되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거대한 시스템을 보았다.

거대한 시스템에 들어갔다가 나온 느낌이다.

삭막하고 빡빡해 보이지만 그 속에 사람들도 보인다.

그곳에서는 작은 친절과 따뜻한 말이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솔직히 다른 지역 물류센터는 경험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여주 2 물류센터 반품 공정이 꿀보직이라고 하기엔 사실 확인이 어렵다.

 

하지만 쉬운 일이 어디 있을까.

상대적으로 덜 힘든 거겠지. 계속 서 있는 것도 화면을 계속 쳐다봐야 하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었다.

 

마침, 그날은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지 내려가는 날이었다.

일하는 곳이 천장이 뚫려 있다 보니 냉동고와 냉장고 그 어디쯤이었다.

일보다는 추위와 싸우다 온 느낌이다.

겨울에 현장에서 일하는 느낌 오랜만이었다. 

 

쿠팡-물류센터-퇴근버스-작업 종료 30분 후에 출발한다
퇴근길은 언제나 즐겁다

3. 장점 그리고 단점

쿠팡 2 물류센터 반품 공정 단기 알바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 :

  • 하루 단기 알바로는 딱이다
  • 다른 물류센터에 비해 반품 공정 자체는 강도가 낮다
  • 출퇴근을 위한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 급여가 다음날 바로 입금이 된다 (오후 3시에서 3시 반사이)

 

단점 :

겨울에는 많이 춥다

 

4.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

  •    도착하면 2층에서 체크인 (쿠펀치 어플로 체크인)
  •    일이 끝나도 2층에서 체크아웃 (쿠펀치 어플로 체크아웃)
  •   셔틀버스는 일이 끝나고 30분 후에 출발 (주간 조가 일이 끝나는 시각은 오후 5시 55분. 셔틀버스는 오후 6시 25분에 출발)
  •   겨울이면 옷 따뜻하게 입고 갈 것 (거의 실외라고 생각해야 함)

위 사항들이 하루이틀 하신 분들은 당연한 정보이지만 처음에 가는 사람들한테는 낯설기만 하다.

나올 때 체크아웃 안 했다고 당황해할 필요 없다.

돈 입금이 하루이틀 늦어질 뿐이다.

불안하면 쿠팡에 전화해서 확인하면 된다. (1577-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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